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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노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18 세 소년이 35 세 어머니의 머리를 푸줏간 칼로 절단해 살해한 정말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답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살인 사건에 큰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abc11 등 여러 매체가 보도했답니다.


지난 6 일 오후 12시 45 분경, 노스캐롤라이나 프랭클린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집에서 어머니를 죽였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급하게 도착한 보안관이 현장에 도착해 목격한 광경은 충격적이었습니다. 한 손엔 어머니의 목을 들고, 또다른 한 손엔 푸줏간 칼을 들고 집 앞에 18 세 아들 올리버가 서 있었답니다.


올리버는 전혀 저항없이 일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너무 이상한 광경에 현장은 얼어 붙었답니다. 어머니의 머리 아래 부분은 집 부엌 근처에서 발견됐답니다.


프랭클린 카운티 보안 국장은 "너무 끔찍한 사건에 보안관, 가족, 그리고 지역 사회의 충격이 너무 크다.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는지 해명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안국장에 따르면, 살해된 어머니에게는 올리버 외에 3 명의 아이가 있답니다. 사건 당시 집에 있던 2 세와 4 세의 동생은 무사했답니다. 또 다른 아이는 14 세로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3 명 모두 함께 살던 아버지에게 맡겨졌답니다.


이후 조사에서 올리버는 온두라스 국적을 갖고 있으며,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또한 911 전화로 신고할 당시 "어머니를 8 번 찔렀다. 그냥 기분이 그랬다" 라고 담담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올리버는 현재 정신 감정을 받고 있답니다. 인근에 사는 스미스는 "사건이 벌어진 후 작은 두 아이가 정원에서 울부 짖고있는 것을 봤다. 그냥 가슴이 찢어 질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또한 건너편에 사는 랜디 멀린은 "25 년 동안 이곳에 살고 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 그 가족이 이사 온 것은 지난해 6 월경이었다. 말은 없었지만 친절한 느낌이었다" 고 말했습니다.


또한 "체포되는 장면을 봤는데 무표정 했다. 슬프거나, 울거나 그런 감정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듯한 느낌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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