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물에 빠졌다’…탈출법 4가지?

 

[이슈노트] 예상치 못한 사고로 자동차가 물에 빠졌습니다. 만약 차 속에 갇혀 있다면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요?

 

중국에서는 작년 8월 한 운전자가 비 온 뒤 미끄러운 도로를 운전하다 승용차가 강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가족 7명이 모두 익사했다고 합니다.

 

반면, 올해 5월 한 여성 운전자 역시 같은 이유로 강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답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다치지 않고 물에 잠긴 승용차로부터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두 사건 모두 같은 경우였는데 누구는 익사하고 누구는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여성은 자동차가 물에 빠졌을 때 4가지 탈출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방법을 응용하면 자동차가 물에 잠긴 상황에서도 그녀처럼 안전하게 탈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일단 차가 물에 빠지면 반드시 냉정을 유지하라. 빠르게 현재 상황을 판단하고 자신이 물 속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등을 고려해 탈출방법을 생각해 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머리를 차 지붕에 위치시켜  많은 공기를 확보해야 한다.

 

#2. 일단 물에 빠지면 재빠르게 안전벨트와 차의 잠금장치를 풀어라. 차 지붕에 창문이 있다면 지붕으로 나오면 된다. 차가 물에 잠기면 바로 가라앉지 않고 짧은시간 동안 전기가 흐른다. 때문에 차의 잠금장치를 풀고 바로 문으로 나가는게 좋다.

 

#3. 만일 차의 전기가 끊겼고 시간이 길어질수록 차가 가라앉고 있다면? 그때는 차문을 열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는 창문을 부수고 나오는 방법이 있다.

차주인은 이런 비상 시 상황을 대비해 평소 차 안에 안전망치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 한 가지 팁을 알려주면 창문의 가장자리 쪽 유리가 가장 얇기 때문에 가장 부수기 좋다.

 

#4. 차의 창문과 문이 열리지 않으면 트렁크를 이용해 탈출 할 수도 있다. 차 앞부분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차의 꼬리부분은 비교적 오래 떠있다.

모든 차량 모델의 트렁크 위쪽에는 트렁크를 열 수 있는 비상스위치가 있어 트렁크로 나올 수 있다. 차량마다 모델이 다르기 때문에 조작하는 방법도 다르다. 자세한 조작 방법은 차량의 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