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보그' 표지를 장식한 트랜스젠더 모델?
[이슈노트] 프랑스판 '보그' 잡지는 처음으로 표지에 트랜스젠더 모델을 기용했답니다. 그녀를 '우연히 소년으로 태어나 버린 팜므 파탈'이라고 지칭했다네요. 브라질 태생의 발렌 산바이오(22)는 이 역사적인 패션 잡지 3 월호 표지를 장식했답니다. 트랜스젠더 모델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패션 잡지의 표지가 된 것이죠. 우먼스데이인 2월 23일에 발매된 최신호 표지에는 짙은 퍼플과 블루 라이트를 받은 고혹적인 발렌의 모습이 등장했는데요. 부제는 '그녀들은 어떻게 세계를 뒤흔들지'였다고 하네요. 보그는 발렌이 대의를 향해 팽창하는 화려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답니다. 편집장 엠마뉴엘 알트는 그녀의 신체적 특성과 용솟음 치는 개성 이상으로 발렌의 존재가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흔들리는 젠더 난민으로서 받아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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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