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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노트 issuenote.com] 아이를 폭행한 유치원 교사에 대한 뉴스는 때때로 한국에서도 등장하고 분노를 일으키곤 합니다. 중국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가혹행위에 대해 교사가 부인하면서 진실게임의 판단은 경찰조사의 몫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사건은 이렇게 알려지게 됐습니다.

 

중국 지위안시에 사는 사 여사는 매일 자기 손녀를 씻긴다고 합니다. 근데 요 며칠 아이 엉덩이에서 바늘자국을 발견했던 것이죠.

 

그녀는 곰곰히 생각을 해봐도 최근 아이에게 주사를 맞힌 기억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틀이 지나 손녀가 유치원에서 돌아온 뒤 엉덩이가 아프다고 말했답니다.

 

엉덩이를 살펴보니 또 하나의 바늘자국이 생겨 있었습니다. 손녀에게 누가 엉덩이에 주사를 놓았는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손녀는 선생님이 화장실에서 바늘로 찔렸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의 학부모 류 씨와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15일 전에 아이의 몸에 바늘자국이 있어 병원을 찾아갔어요. 검사를 해보니 의사는 분명 바늘에 찔린 것이라고 했어요.”

 

분노한 두 학부모는 아이의 유치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곤 담당 선생님의 머리를 주먹으로 쥐어 박았죠.

 

옆에서 말리던 경비 역시 학부모에게 주먹으로 맞았다고 합니다. 유치원 교사 도 씨는 눈물을 결백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내 양심을 걸고 맹세합니다. 정말 바늘로 아이를 찌른 적이 없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모든 법적인 책임을 지겠습니다. 믿어주세요.”

 

현재, 이들은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교사가 아이에게 가혹행위를 하거나 폭행하는 것은 비열한 짓입니다.

 

더불어 부모가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담당 교사와도 더욱 더 소통을 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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