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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노트] 1,400개 가량의 1위안 동전은 총8.9kg이라고 한다. 최근 중국 교통은행에서는 이 돈을 예금으로 받았다고 한다.

 

직원들은 성심 성의껏 동전을 세서 계좌로 입금했다고. 예금주인 심모 여인은 기자에게 이렇게 밝혔다.

 

“평소 동전을 모으는 습관이 있어서 동전을 받는 순간 동전 통에 넣는다. 2011년부터 시작해서 2015년까지 1,400개 정도의 동전을 모았다. 동전이 점점 많아지는 걸 보고 어떻게 쌓아둬야 할지 몰랐다. 결국 은행에 예금 하기로 결심했다”

 

동전은 비록 1,000 위안 정도 밖에 안됐지만 무게가 8.9kg이나 됐다. 심모 여인은 녹색 비닐봉지에 담아 힘겹게 은행지점까지 갔다.

 

“처음에 은행에서 돈을 받지 않을 까봐 걱정을 했다. 결국 시간을 많이 낭비했고 이렇게 많은 동전을 저금해도 은행에서 거절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게다가 직원들이 친절하게 바로 일을 시작했다”

 

정확히 돈을 세기 위해, 은행 직원들은 먼저 동전을 은행 업무창구에 올려 쏟은 다음 분리하기 시작했다. 종이지폐와 달리 전문적으로 동전을 세는 기계가 없어서 두 명의 은행직원이 손수 동전을 하나하나 분리했다.

 

가짜 돈인지 진짜 돈인지 구별한 뒤 10개씩 묶어서 포장했다. 이렇게 몇 시간 동안 작업 한 뒤에서야 일이 끝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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