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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노트] 중국의 솔로데이를 아시나요?

 

지난 11월 11일이 중국판 솔로데이였습니다. 광군절이라고 불린답니다. 독신자의 날이라고도 하지요. 이날 물건을 파격적인 가격에 파는 탓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비교되기도 합니다.

 

절강성 신문 보도에 따르면 쇼핑 말고 솔로데이에 걸맞는 흥미로운 뉴스도 있었습니다. 무려 1만명이 참가하는 ‘소개팅 페스티벌’이 절강성 항저우시에서 열렸다는 것이죠.

 

한국에서 한때 시도됐던 ‘솔로대첩’이 문득 떠오릅니다. 안타깝게도 솔로대첩의 성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중국 답게 남녀 소개팅의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소개팅 페스티벌의 현장 사진을 보면 자신의 반쪽을 찾기 위한 중국 청춘남녀의 몸부림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항저우시 체육관에서 열린 만명의 소개팅 페스티벌. 여기엔 항저우 내 50개 기업에서 일하는 솔로 직원들과 가족, 친구들까지 자리를 찾았다네요.

 

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과연 자신의 반쪽을 찾은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운명이라면 만명이 아니라 백만명 속에서도 본능적인 느낌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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